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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코는 어떻게 합니까?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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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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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고1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요 요새 이거땜에 죽고싶을 정도예요..
ㅠㅠ..
제가 어렸을 때 심하게 코를 잡아당기고 빨레집게
로도 꽂아놓고 암튼 코를 많이 학대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원래 안 그러던 코가 잡아당기면 죽 늘어
나더군요.
그 때는 별 생각 없이 그렇구나 했었는데..
작년에 놀림을 받고 나서 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
원래 안 그랬었는데 살이 밀려나서 그런지 콧구멍이
변형되면서 약간 작아졌구요..
콧볼도 뭉툭해졌구요..
옛날 코가 훨씬 나았는데..후회막심입니다..
옛날의 저의 행동이 5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후회스러
울 줄 몰랐습니다..ㅠㅠ
요새 시험기간인데 시험공부도 안되요..
죽고싶어요..ㅠㅠ
엄마나 친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 올립니다..선생님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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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압구정 Y & T 성형외과 원장입니다.
우리 병원을 찾아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말랑코라고 하셨네요.
말랑코라고 하는 ....아가코라고도 하죠.
연골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고 작은 상태로 그대로 있는 경우인데, 특별히 수술적인 방법말고는 해결할수 없죠.
자꾸 코를 만지거나 하는 자극은 좋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직 성장기에 있는 시기라서 수술을 할수 없네요.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쯤 되면 코 수술을 받을수 있어요.
콧등은 이마선부터 자연스럽게 연결이 될수 있게 올려주고, 코끝은 말랑하고 연골이 발달하지 않았으니 무리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높이되 코끝의 모양을 우선으로 하여 수술을 하면 됩니다.
알로덤이나 메드포어등 코끝을 튼튼하고 안전하게 보강할수 있는 재료등을 이용해서 코끝의 모양을 잡아주게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시험공부 열심히 하세요.
코가 예뻐지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 안심하시구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나중에 병원에서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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