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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입장을 좀더 많이 반영하는 병원을 찾습니다.
2005-02-07
연휴기간동안 최소절개 사각턱 시술을 할려고 했습니다.
제가 부산에 있는 관계로 상담과 검사를 따로 할 시간이 없어서....
먼저 사진을 보내서 1차 상담을 하고, 2월4일 금요일날 수술하기로 예약을 하고, 당일 급하게 서울에 올라가 검사등을 마치고, 수술하실 도 lee 모 병원의 원장님께 얼굴을 보이며 상담을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선생님께서 얼굴에 살이 좀 많고 절제할 턱이 별로 없다며 차라리 살을 빼라고 하시면서 수술에 대한 회의를 보이셔서..결국 수술을 못했습니다.
제 얼굴이 그리 심한 사각턱은 아니지만 약간의 광대에 약간의 비대칭 턱과 잘 붓고 살이 있는 편이고, 근육도 약간 있는편이라 전체적으로 얼굴 아래쪽이 넙대해 보이는 편이어서 항상 머리로 양옆을 가리고 다녔습니다.
건 한 7년간을여.....
머리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고, 심하진 않아도 나름대로 심한 컴플렉스였기에 꼭 수술을 할 생각으로 집이며 직장에 거짓말까지 하며 올라갔는데..
정말 우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최근에 살이 좀 많이 찌긴했지만, 살이 많이 빠졌을때도 아래턱이 약간 비대칭 사각이였습니다.. (친구들도 턱만 조금 깍으면 더 낫겠다..할 정도로, 이전에 다른 병원 상담때도 아래 턱만 약간 깍으면 되겠다 하셨습니다. 물론 그 병원은 최소절개를 하는 곳이 아니라 수술을 못했지만요.)

만유하신 그 원장선생님은 제가 보기엔, (선생님께서 그간 시술하신 사진을 봐도) 아주 자연스럽게 수술하시는 편이셨고(오히려 제가 보기엔 재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좀 덜 깍으시는듯, 아주 안전한 시술을 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시술도 아주 많이 각이 진 사람들에게만 권하시는 편이셨습니다.
말씀하시길 제가 절개 할수 있는 양은 작은데 너무 큰 효과를 바라는것 같다고 하셨는데, 사실 얼굴이라는게 1mm의 두개 차이로도 미인이 될수도 평범한 얼굴이 될수 있다고 어느 잡지에서 읽은것 같은데. 정말 조금 수술하고도 인상이 많이 바뀔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성형수술이라는게 꼭 얼굴이 지나치게 각이지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만이 하는게 아니라..나름대로의 만족을 위해서, 선생님의 개인적인 미적 기준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환자가 원하는 선을 맞쳐주는 수술이 되어야 하는데...보통 좀 이름있는 곳이라면 대부분 선생님의 입장에 환자들이 따라가는 식이 많더라구요...남들은 그런 원장님을 인간적이다, 무조건 수술만을 권하는 사람이 아닌 어쩌고 하지만 전 나름대로 힘들게 결정을 내리고 올라갔는데, 이같은 일을 겪어서 정말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생각이 일치하는 병원에서 하는게 낫겠다 싶어 고주파를 권하셨지만 그냥 병원을 나와버렸습니다.
이대로 포기할께 아니라 정말 환자의 입장을 조금은 많이 반영해줄수 있는 (그렇다고 지나치게 환자에게 끌려다니는 시술역시 못미덥겠지만 ) 그런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싶습니다.

전 깍을 턱이 별로 없긴 하지만 가능한 한 좀 많이 깎았음 하구요...
위험하지 않을정도에서..

수술후 실밥을 뽑을때까지 서울에서 은거할 곳까지 마련이 되었음 합니다.
무조건 내원해서 상담이 아닌, 다시 이번처럼의 실망을 안고 내려오는 일이 없게, 환자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주실수 있는 병원이라면 연락을 주십시요...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x_ray 사진을 디카로 찍어 보내드리는것도 판독이 가능하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술 비용도 함께요...고주파비용두요...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리구요..
또 언제 다시 준비를 해서 수술을 하기 될지 확실하진 않지만, 연휴가 끝난 다다음주 정도나 상담을 하러 가겠습니다. 답변을 보구요...

메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압구정와이앤티성형외과원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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