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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에 바르는 연고에 관해서
2005-04-29
이제 24개월된 딸아이가 코 옆 볼부분을 굉장히 많이 다쳐서 봉합을 했습니다. 무려 12바늘이나 꿰맸어요.
19일에 사고가 생기고 26일에 일부 실밥을 제거했습니다. 28일에 또 두개의 실밥을 제거하고 나머지는 내일 완전히 뽑는다고 합니다.
실밥 뽑는 시기가 너무 늦은건 아닌지 걱정스럽고, 내일은 흉터에 바르는 연고를 발라도 된다고 하던데 흉터연고를 바르고 햇빛을 보게되면 검게 되지 않을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메디폼이라는 걸 붙이고 테이프를 붙여줘야 되는건지....?
상처가 꼬맨 자리는 아물었지만 주위에 피부가 벗겨진 곳도 있는데 그냥 연고를 발라도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소독은 어떻게 해줘야 되는건지? 어떤 제품을 써줘야 좋을까요?
가급적 흉터를 적게 남기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큰 상처가 얼굴에 생겨서 걱정이 큽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초등학생이 될 무렵에 성형을 해줄까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가능한 흉터를 남기지않게 관리해주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압구정 Y&T 성형외과 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걱정 많이 하셧겠어요.
그래도 이제 실밥도 뽑고하니,좀 마음 놓으십시요.

몇바늘 꿰맨 숫자가 그리 중요하진 않습니다.
곱게 아물게 하려고 촘촘히 꿰매주신것 같습니다.
실밥은 적당한 시기에 봅아내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몇번에 나눠서 벌어지지않게 군데군데 봅아주셨을 거에요.

또,어던 상처든지간에 햇빛을 완잔히 차단하더라도
아물면서 색은 첨엔 좀 까맣게 되었다가 본래의 피부색으로 차차 돌아오게 됩니다.
물론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해주시는것이 더 도움은 됩니다.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리니 흉터는 자라면서 많이 변할겁니다.
흉터 수술은 사춘기지나서 해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치료는 수술받으신 병원의의 말씀대로 따라주세요. 수술해주신 분이니 신경서서 잘 봐주실겁니다.

참고로 연고를 소개해드리자면,
약국에서 콘투락 투벡스라는 연고를 찾아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것같습니다.
하지만,그전에 아이이기대문에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신후 결정해 주십시요.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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